본문 바로가기
책과 글

일본 서적이 작고 귀여운 문고본인 이유(feat. 한국의 독서 문화)

by 일상 기록가 무무쓰 2023. 5. 28.
반응형

일본 서적은 작고 귀여운 문고본이 대부분입니다. 

아담하게 책이 만들어진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일본 서적이 작고 귀여운 문고본인 이유(feat. 한국의 독서 문화)


 

양장본과 문고본의 개념


양장본은 딱딱한 커버의 표지로 덮인 책입니다.

쉽게 말해 하드커버를 가진 크기가 큰 책입니다. 

즉, 상징적인 의미를 두고 만든 것입니다. 

들고 다니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가격도 다른 책에 비해 비쌉니다.

한정판 판매, 소장용으로 구입합니다. 

 

문고본은 값이 싸고, 작게 만든 책입니다.

문고본은 보급을 위해 만든 책입니다. 

종이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격이 쌉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 들고 다니기도 쉽습니다.

다만, 모든 것이 종이라 내구성이 처참합니다. 

주로 휴대용으로 읽기 위해 구입합니다. 

 

한국 서적과 일본 서적 비교


일본소설_문고본
일본소설_문고본

일본 서적문고본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하드커버를 찾기는 매우 고된 작업입니다.

책들이 모두 일정하게 손바닥만 한 크기입니다.

그래서 서고가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론 밝은 톤의 표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소설_양장본
한국소설_양장본

한국 서적양장본이 우세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하드커버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책을 들고 다니긴 어려운 사이즈입니다.

직접 들어보면 부담이 됩니다.

대신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문고본보다 책이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책 크기가 다른 이유


두 나라의 책이 다른 이유는 구입용도의 차이 때문입니다.

 

한국의 책은 소장가치를 중요시합니다.

책을 소비보다 소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서량이 너무나 낮습니다. 

(통계청: 2021년 연간 독서량 평균 4.5권)

염가형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 주류가 아닙니다.

독서 마니아층의 욕구 충족이 더 나은 것입니다. 

하드 커버를 활용해 고급화를 이룹니다.

그래서 크기가 큰 양장본이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의 책은 실용성을 중요시합니다.

반면 일본은 연간 독서량이 엄청 높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려면 문고본이 효과적입니다. 

일단 표지가 얇아 심적 부담감이 낮아집니다.

크기도 휴대하기도 편합니다. 

가격도 양장본에 비해 엄청 저렴합니다. 

그래서 일본의 서적은 문고본으로 제작합니다.

 

 

니즈에 맞춰 다르게 발전한 것입니다.

수요층의 니즈 차이는 명확합니다. 

물론 그 이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독서량은 책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론


우리 모두 폰을 내려두고 책을 읽어봅시다.

 

개인적으론 문고본이 더 알맞습니다. 

왜냐하면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저는 책을 자주 들고 다니면서 읽습니다. 

어디서나 읽고 싶기 때문에 문고본을 선호합니다. 

 

반면 제 친구는 양장본이 더 맞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밑줄을 긋는 습관 때문입니다.

소장가치가 충분하고,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음미합니다. 

 

어느 것에 정답이 있는 주제는 아닙니다. 

모두 양장본과 문고본의 차이 잘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