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사치의 끝판왕 중 하나, 티즐 리뷰입니다.
티즐 제로가 나온 지 군대에 있어서 잘 몰랐습니다.
과거 저를 살찌게 한 주범이기에 진심을 담아 리뷰해 보겠습니다.
티즐 제로 자몽블랙티
표지
고급스러운 그랜저의 분위기
좋게 말하면 고급, 나쁘게 말하면 아재 취향입니다.
검은색 톤이 주로 사용되어서 그런듯 합니다.
하나 확실한 것은 갤럭시 S20 U, 그랜저와 같은 라인업 같습니다.
계속 관찰해 보니 동네 할머니의 바지 무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감성엔 맞을지는 모르나, 제 감성엔 와닫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점을 좀 짜게 주겠습니다.
평점 : 2.7/5
영양성분
용량 500ml , 0칼로리, 당류 0%(에리스리톨 5g)
이 세 정보만 알면 제로칼로리 음료는 종결입니다.
바로 용량, 제로 여부, 대체 감미료 종류입니다.
기존에는 다른 나트륨 등 다른 영양정보도 리뷰했었습니다.
하지만 고작 20걸음으로 1kcal이 빠진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니,
굳이 생각할 필요 없겠다 싶어서 영양성분 리뷰에서 제외했습니다.
결론으로 돌아오면 양도 많고, 확실한 제로 칼로리임을 확인했습니다.
# 앞으로 영양성분은 숫자가 아닌 PASS/FAIL로 판단하겠습니다.
제로 칼로리는 거의 대부분 의미 있는 영양이 없기 때문입니다.
평점 : PASS
가격
개당 2200원(2+1 시 1467원)
음료수치고 매우 비싼 축에 속합니다.
분위기가 고급진 만큼, 가격도 싸게 주진 않습니다.
행사를 했을 시 개당 약 1500원을 고려하면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1개 먹고 싶어서 1.5L를 구매하긴 애매합니다.
3명이서 같이 놀러 갔을 때 먹을 상황에서 생각해 볼 만합니다.
가격이 친절하진 않아서 매우 아쉬운 편입니다.
평점 3.2/5
맛
처음은 은은한 자몽의 맛, 마지막은 급전개한 영화의 엔딩
티 애호가인 저에겐 자주 찾아먹고 싶은 맛입니다.
위 말은 티 소믈리에처럼 나름대로 품평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적힌 대로 은은하게 자몽의 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맛이 끝까지 이어지지 않고 끊기는 느낌입니다.
즉, 별생각 없이 먹으면 은은한 자몽을 탄 설탕물입니다.
뜨겁게 먹는 음료는 아니기 때문에 차처럼 음미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광고도 허니블랙 '티'인 만큼, 차와 유사한 느낌입니다.
저와 같은 티 애호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일 것입니다.
평점: 3.9/5
결론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기분전환으로 추천
차를 좋아하는 고급진 고객을 공략한 제품 같습니다.
저와 같은 군 복무 중인 사람에게는 선뜻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매일 차를 마시는 습관 때문에 자꾸 눈이 갑니다.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 티와 매우 겹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몽 허니 블랙 티가 훨씬 단맛이 강합니다.
맛은 스타벅스에 못 미치지만, 제로칼로리를 고려해 보면 이쪽이 낫습니다.
웅진 티즐 제로 자몽블랙티, 여기서 리뷰 마치겠습니다.
평점: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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