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무쓰입니다.
오늘은 식단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작성해보려 합니다.
바로 시작하시죠.
운동으로 사용되는 칼로리는 별로 없다
이럴 수가, 전 하루종일 친구들과 17,46km를 걸으며 나들이를 밤까지 즐겼습니다만,
현실은 치킨 반마리만큼 소요됐습니다. 이 스크린샷 하나로 운동의 비효율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매일 뛰는 러닝머신으로 계산해 보아도 3km를 15분 동안 달렸을 때, 약 165kcal가 소모됩니다.
이 값은 군납용 바나나 우유의 칼로리와 같은 수치입니다.
15분 동안 쉬지 않고 달려도 현실은 바나나우유 한 팩인 것입니다.
식욕은 기초대사량보다 언제나 크다
제 최근 인바디의 1635kcal입니다.
군식단 평균 칼로리는 3000칼로리 이상입니다.
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선 군것질 없이 먹는 양을 50%로 줄여야 기초대사량과 비슷해집니다.
저는 실제로 부대에서 식단을 위해 얼추 계산해서 1500~2000kcal 사이로 세끼 식사를 진행합니다.
제가 병영식을 정량으로 담아 3000kcal를 섭취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1600kcal를 기초대사량으로 소모해서 1400kcal가 남습니다.
이것을 활동 칼로리로 600을 소모해도 800이 남습니다.
간식으로 초코소라빵을 하나 300kcal을 더 먹었다 생각해 봅시다.
1100kcal가 그대로 몸에 쌓입니다.
체지방 1kg이 7700kcal이니 7일이면 1kg가 찔 겁니다.
이 이미지들은 갤러리에서 휴가마다 여행 가서 먹은 사진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것들을 앞에 두고 어떻게 참으라는 말씀일까요?
저것들을 한 끼로 먹는 순간 1000kcal은 거의 그냥 채워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족발에 주먹밥에 막국수를 1인분 시켜봅시다.
족발만 해도 약 1인분에 800kcal, 주먹밥에 막국수만 더해도 1700kcal을 그냥 뛰어넘습니다.
더군다나 비계의 고지방, 사이드 메뉴 탄수화물의 컬래버레이션은 우리의 체지방을 쌓이게 합니다.
반대로 체지방 1kg를 없애려면 자그마치 7700kcal나 줄여야 합니다.
몸은 정직하기 때문에 먹은 만큼 찌고, 움직인 만큼 빠집니다.
기초대사량 + 활동대사량 - 섭취 칼로리 < 0 이 되어야 살이 빠지는 것이죠.
(기초대사량 이상은 무조건 섭취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그래도 포만감은 중요하다
저는 입대 이후로 스트레스를 풀 때마다 왕창 먹었습니다.
그 결과 사진에서 보시듯이 4.2kg가 바로 찌게 되었죠.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에서 자신을 억제하다가 피를 보게 된 것이죠.
(저 때의 저는 순대국밥집에 가도 밥을 1/3, 순대도 개수 정하고 먹었습니다. 심했죠.)
이를 통해 '정신 건강'도 관리해야 할 중요한 스테이터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식단은 '식욕을 참는 행위'로 놀라울 만큼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단은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필요한 영양소 예시
- 근육 합성에 필요한 요소: 단백질, 물
- 근손실을 방지하는 오메가 - 3
- 부족하면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칼륨
맺음말
제 식단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고지방, 고탄수화물 위주일 경우 닭가슴살이나 프로틴을 꼭 병영식과 같이 먹습니다.
생선이나 멸치가 나오면 많이 먹고, 면, 튀김 종류는 반으로 줄이는 정도입니다.
꼭 먹고 싶은 메뉴가 나오면 프로틴 등으로 먼저 배를 채우고, 600kcal를 유지합니다.
군대라 그런지 스트레스 관리 때문에 식단을 100% 관리하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감량을 위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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